섬기는 사람들

희년행진 2028_1차 희년행진(2024)

처음 사랑을 회복하라

“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 ” 

(요한일서 2:24)

2024년, 세신교회를 찾아오신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.

 

2028년에 세신교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. 구약성경에는 50주년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해방을 실시하는 ‘희년’의 전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. 노예도 해방되고, 모든 빚은 탕감되었던 해방입니다. 세신교회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이 전통을 따라 <희년행진>을 하려고 합니다. 세신교회의 희년행진과 더불어 여러분의 가정과 사회적인 모든 삶의 영역에 희년의 은총이 충만한 한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.

2024년 첫째해는 ‘처음 사랑을 회복하라’는 기치하에 신앙의 기초를 다시금 다지는 한 해로 삼고자 합니다. 가장 기본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. 말씀을 읽고, 쓰고, 외우고, 녹음하고 하면서 말씀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이루고자 합니다. 갈수록 하나님의 말씀의 빛이 흐려지는 세상인데, 하나님의 말씀이 내 발에 등불되고, 내 길에 빛되는 은혜를 체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.

세신교회는 모든 예배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봉독하고 이어 부르는 ‘말씀찬양’이 있습니다. “이 말씀 따라 사는 동안/ 지치지 않게 하시고, 이 말씀 따라 사는 동안/ 주님 나라 이루소서” 짧은 가사이지만 참으로 은혜롭고, 말씀과 함께 살아가려는 결단의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 찬송입니다. 2024년 세신교회를 찾는 모든 성도들의 삶과 가정에서 이 찬송처럼 말씀이 울려퍼지고, 그 말씀 따라 살아가며 지치지 않고 또 하나님나라를 이루어가는 복된 은혜를 기도합니다.

 

2024년 희년행진의 아름다운 꿈을 내딛으며

세신교회 담임목사 김종구 드립니다.